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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여행

[제주] 가을 한라산 등반..근데 이제 단풍을 곁들인 2 (초보 등산객의 한라산 등반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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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곁들인 가을 한라산 등반일지, 한파를 곁들인 가을 한라산 등반일지 생각할수록 걱정입니다. 추운 겨울같은 가을 한라산 등반 준비물을 알아보겠습니다.



10월, 11월 가을 한라산 등반을 계획했지만 추위가 무섭기때문에 그냥 겨울 한라산 등반이라고 생각하고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실 저는 한라산 등반은 처음이고 초보 등산러라서 제가 알아본 내용을 먼저 포스팅하고, 한라산에 다녀와서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느낀 준비물들을 추가로 넣어 수정할 예정입니다.

1. 등산복


한라산은 무려 해발 1947m의 높은 산이고, 게다가 요즘은 너무 춥기때문에 아무거나 입고가면 큰일나겠더라구요. 그냥 면티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간다면 올라가는길에 땀이 식으면서 엄청난 추위를 느낄수도 있어요. 정상에 올라가서나, 하산할때 땀이 식으면서 추울수도 있으니까 등산복 위에 바람막이를 입고, 그 위에 입을 겉옷은 양털후리스를 챙겨가려구요. 더우면 가방에 넣거나 허리에 질끈 묶어서 올라가면 되겠죠?

2. 모자 / 선글라스


정상에 올라가면 눈이 정말정말 부시다고 하네요. 등산용 선글라스도 있다던데 저는 없으니 그 대신에 모자를 쓰고 가볼게요!

3. 등산화, 등산양말


일반 운동화 신고가면 발목과 발바닥이 너덜너덜해진다는 말을 들었어요. 차라리 하산할때 굴러 떨어지고 싶을수도 있다고 하니 꼭 등산화를 신고 가려구요. 등산화를 신을때 일반양말도 신지 말라고 해서 귀엽고 도톰한 등산양말을 준비했어요!

4. 등산 스틱, 장갑


등산스틱은 있으면 아주 큰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집에 있는 등산스틱을 한번 가져가볼게요. 등산스틱 가지고 있으면 스틱 없는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을 수 있을정도로 필수템이라고 해요. 그리고 손이 시려울수도 있고 땅을 짚거나 밧줄을 잡게 될수도 있으니 장갑도 챙기도록 할게요.

5. 무릎보호대


하산할때 무릎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보호대를 하신다던데 집에 찾아보니 한짝만 있네요. 혹시모르니 다이소에서 한짝더사서 양쪽 무릎에 각각 끼고 내려와볼게요.

6. 마스크 여유분


동네 뒷산을 올라갔을때 마스크가 땀에 젖었는데 엄청 찝찝하고 바람이 불면 마스크가 너무 차갑게 느껴지더라구요. 마스크가 땀에 젖을경우를 대비해서 바꿔낄 수 있도록 여유분을 준비해서 가져갈게요!

7. 점심밥, 물, 간식


제가 가려는 성판악 코스는 매점이 없고 저는 공항에서 바로 한라산으로 가기때문에 집에서부터 간식을 싸가해요. 정상에서 라면을 먹고싶었는데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갈 생각을 하니까 무거울까봐 걱정을 하다가 꿀팁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발열식품을 사가는거에요!! 전투식량이라고 검색해도 여러가지 종류가 많더라구요. 라면+밥도 있고 제육덮밥, 비빔밥 등등 여러 종류를 판매하고 있어서 취향따라 골라서 구매해서 가시면 될거같아요!
그리고 중요한 물! 물은 500ml로 두개 가져갈 생각이에요. 전투식량을 뜨겁게 데우려면 물이 조금 필요하다고 해서 넉넉하게 두개 챙겨갈게요.
중간 중간 당이 떨어질때 간단하게 먹을수있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챙기고, 대피소에서 계란 한개씩 먹고가게 감동란 사갈게요

지금까지 초보 등산러의 한라산 등반 준비물 리스트입니다! 혹시 빠뜨린게 있거나 꿀팁있으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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